최승호 PD MBC 사장

뉴스 2017. 12. 1. 13:48

MBC 차기 사장 후보로 이우호 임흥식 최승호 PD가 경쟁하며 3파전을 형성했습니다. MBC 노조파업에 의한 개혁 이후 첫 사장으로 뽑히는 만큼 이번 MBC 사장에 대한 관심은 물론 기대감도 매우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기 MBC 사장 선임에 대해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MBC 사장 후보로 이우호 전 MBC논설위원실장, 임흥식 전 MBC논설위원이 함께 최승호 해직 PD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나머지 두 후보가 논설위원인 점과 최승호 PD인 점이 차별성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승호 PD는 PD수첩 출신으로 최근 언론개혁 여론을 이끈 영화 '공범자들'의 감독으로도 활약했습니다. 현재는 뉴스타파라는 대안 언론 PD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승호 PD는 1961년생으로 현재 57세입니다. 1986년 MBC에 입사해 2003년 MBC 시사교양국 시사교양특임 차장을 거친 뒤 MBC 시사교양국 부장을 맡았지만, 언론타압과정에서 해직되었습니다. 최승호 PD는 올해의 MBC PD상은 물론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도 받은 인물로 참 언론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JTBC 사장인 손석희와는 선후배 관계로 최승호 PD가 손석희 사장의 2년 후배입니다.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으로 MBC 사장인 김장겸이 해임된 이후 현재 MBC 사장 후보는 3인만 남아있습니다. 




MBC 사장은 정기이사회에서 과반의 지지율인 9명 중 5명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선정됩니다.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12월 7일 오후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로선 어떤 후보가 나오더라도 MBC를 정상화 할 수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빠른 선출로 MBC가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MBC 신임 사장은 2020년까지 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osted by KAK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