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삼 의원의 제천 화재건물 실소유주 논란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로선 의심가는 정황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강현삼 충북도의원은 "제천 화재건물 내 것 아니다"라고 한 매체를 통해 밝히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 투성이의 제천 화재건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제천 화재건물 강현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논란을 불러 일으킨 다스와 관련해 "다스는누구겁니까?"라는 유행어가 있었습니다. 이 유행어가 최근 사건에 반영되며 "제천 화재건물 누구겁니까?"라는 이야기가 속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제천 화재


무엇보다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화재건물을 파해쳐보니 생각보다 건물의 구입 과정에서 의심가는 정황들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우선 현재까지 밝혀진 팩트만 보자면 이 건물의 소유주로 알려진 이모씨는 53세입니다. 이모씨의 매형은 현재 자유한국당 강현삼 충북도의원(59,제천2)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지인의 건물에서 화제가 발생했다고 해서 꼭 부정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감정가 52억의 건물을 고작 1억6100만원으로 매입한 것부터 의심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감정가 52억건물, 1억6천으로 매입


현재 제천 화재건물 실소유주인 이모씨는 지난 7월 법원경매를 통해 이 건물을 낙찰받았습니다. 이 건물의 감정가는 52억이었지만, 이모씨가 실제로 낙찰받은 가격은 27억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심가는 정황은 또 한 가지 있습니다.


강현삼 제천 화재건물


이모씨는 이 건물을 구입하기 위해 고작 1억 6100만원밖에 사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나머지 94%에 해당하는 25억가량이 은행에서 대출이 된 것입니다. 낙찰받은지 3주 만에 그것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 8.2부동산 대책을 하루 앞둔 시점에 신한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은 것입니다.



2. 이모씨 1억 아파트에 15년째 거주


이모씨는 제천시내에서 소규모 빵집을 오래도록 운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도 전용면적 84m2으로 15년 전에 4800원에 구입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 아파트의 시세는 1억 정도입니다.


제천 화재건물 실소유주


이러한 이모씨가 감정가 52억의 건물을 덜컥 낙찰 받은 것입니다. 이후 수억원을 들여 리모델링까지 실행했습니다.  한 매체에서는 이모씨가 경매를 통해 낙찰받고 1급융권에서 94%를 대출받은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했습니다. 거의 본점의 승인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3. 전 소유주는 강현삼 의원 고교동창


제천 화재건물의 전 소유주는 자유한국당 강현삼 의원의 고교동창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진 이러한 정황 이외엔 밝혀진 사실은 없지만, 이점 또한 주목해야 할 사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매 당시 이 건물은 목욕탕,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세입자 등과 유치권이 굉장히 어렵게 얽혀있었다 합니다.


강현삼 의원


하지만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해 이러한 것들도 풀어줬다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강현삼 의원은 건물주인 처남 이모씨가 "울산에 있는 부모로부터 유산을 받아 이 건물을 산 것"이라며 자신의 건물매입당시 "도의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도와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천 화재건물 실소유주 고나련 강현삼 의원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있어 진실을 더 조사해봐야 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여러 정황상 의심되는 부분이 없다고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경찰은 리모델링의 자금 출처와 월 1000만원에 달하는 대출 이자를 누가 냈는지에 대해 추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천 화재건물 소유주


현재 제천 화재건물 건물주는 불법증축, 개조 등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되었습니다. 이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제천 화재 실소유주



Posted by KAKA0